한국명상지도자협회 등록단체 등 5000여명 참가
서울시 거주 ‘저소득ㆍ한부모 가정 산모들을 위한 영양제’ 지원
사회복지원각 ‘노인무료급식소 어르신 보양식’ 제공
건강도 돌보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민 걷기 프로젝트’가 한강변에서 개최된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불기2563년 6월 1일 오전 10시 한강 여의도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제2회 소외계층 기금마련 ‘2019 명상, 한강을 걷다’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에 등록한 19개 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한강변을 따라3.7KM를 걷는다. 약 1시간 20분 동안 걷는 이번 걷기명상은 워커온(모바일 걷기 앱)으로 개인별 걸음수를 측정해 자신이 걸은 마일리지와, 참가자들이 기부한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또한 명상지도자협회에 등록된 단체가 소장하고 있던 물품을 플리마켓과 경매에 내놔 얻어진 수익금도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서울시 거주 ‘저소득ㆍ한부모 가정 산모들을 위한 영양제’ 지원과 사회복지원각 ‘노인무료급식소 어르신 보양식’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걷기명상에서는 한강을 보면서 걷기를 멈추고 ‘쉼 명상’도 진행된다. 걷기에 치중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한강을 그냥 보고 듣고 느끼고 알아차리는 훈련이다. 어떤 번뇌나 정보, 마음작용이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차리고 ‘번뇌 스위치 끄기’다. 이런 훈련은 두뇌를 깨우고 명쾌하게 만든다. 알아차림이 없는 멍 때리기는 짧은 순간의 효과를 주는 ‘멍 때리기’와 다르다.
이번 행사는 걷기명상 외에도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다양한 명상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금강선원 ‘행복나눔터’ ▲목우선원 명상상담대학원 ‘에니어그램 성격검사’ ▲하트스마일 명상연구회 ‘하트스마일명상’ ▲보리마을 자비선명상원 ‘자비다선 차명상’ ▲행불선원 ‘행불명상, 리셋 5단계’ ▲가피의 ‘가피 나누는 사람들’ ▲불교상담개발원 ‘생명살림과 MTV통합명상’ ▲자비명상 ‘마음카드 치유명상’ ▲행복수업의 ‘행복수업’ ▲자애통찰명상원 ‘자애통찰명상’ ▲수월관음명상센터 ‘MBSR DBT 마음치유 지혜명상’ ▲참선원의 ‘진리는 제일 쉬운 것이다’ ▲태국 법신사의 명상과 태국문화체험 ▲가족놀이, 체력검사, 건강상담 등 14개 명상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장 혜거 스님은 “걷기가 인류탄생의 시작이었다면 걷기명상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명상 전문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안내하고 지도하는 걷기명상대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운영사무국(070-8656-5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