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사경 등 진행
2019 내 나라 여행 박람회 포스터
어스름 깔린 저녁, 불 밝힌 연등 아래 금빛 사경과 향긋한 차 한 잔의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생야행(人生夜行)’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몰, 석양, 별, 달 등 밤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요소가 주제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의 밤, 달빛 산사’를 테마로 불 밝힌 연등과 이에 어울리는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스님과의 차담’, ‘연꽃과 합장주’ 만들기, 금박을 묻힌 붓으로 경전 구절을 써보는 ‘금니사경’ 체험이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안내와 템플스테이 VR 영상 체험도 진행한다.
2018년 내 나라 박람회 참가 당시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부스 사진
아울러 사전 이벤트로, 템플스테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박람회 입장권을 선착순 총 1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체험 당일 진행하는 현장 이벤트로는 템플스테이‧사찰음식 SNS에 ‘좋아요 및 구독하기’를 누른 참가자 총 20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 체험권(7만원 상당)을 무료 증정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박람회는 달빛 산사의 호젓한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내 마음의 진정한 행복여행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