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BTN 불교방송)
태고종 전북종무원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영산작법 보존회’와 베트남의 불교문화교류를 위한 베트남 행보를 진행했다.
베트남 보명사 주지스님은 베트남 문화교류를 위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8호 영산작법보존회의’ 방문을 적극 환영하며 전북종무원 일행들을 맞아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교류가 더 가까워지기를 서원했다.
베트남 보명사 주지 석치명 스님은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우리 절에 와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나중에 보명사와 한국 불자들이 더 친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희망의 말을 전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은 보명사 뿐만 아니라 1960년대 불의한 정권에 항거해 소신공양으로 등신불이 된 틱광득 스님의 부도가 있는 개단사와 보명사, 홍법사, 영엄사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이어갔다.
진성스님은 “영산재 문화재와 베트남의 문화 종교를 서로 양국이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번에 개단사, 보명사, 홍법사, 영엄사 방문을 통해서 사찰 간 영산 문화재를 우호관계로써 증진하면서 서로 문화를 교류하기로 협의 했다”면서 “전라북도 교구종무원에서는 영산재 전통문화를 베트남에 알리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 부분에 대해서도 위령재를 지내는 형식으로 베트남쪽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성스님은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인 영산재의 문화교류와 함께 베트남 스님들의 승가교육에도 적극적인지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