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과 ㈜포스코휴먼스(사장 박영관)는 25일 복지관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2018년 여가문화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재가장애인 ‘무료점심 나눔 및 여가문화’ 행사후 기념사진 

포스코휴먼스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특식 및 여가문화지원사업 예산을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로 직접 사업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재가장애인 가정과 함께 북포항CGV에서 영화 ‘홈’을 함께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하며 힐링의 시간의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여가문화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은 “평소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데 어려움이 컸는데 이렇게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43년 만에 극장 나들이를 하였는데 옛날에 남편과 함께 연애하던 시절도 떠오르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흥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해주시는 포스코휴먼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용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