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 추진위원회는 불기 2562(2018)년 5월 18일부터 모연캠페인 ‘기원정사처럼 성역화불사’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부지매입 기금 마련을 위해 땅 한 평을 100원짜리 동전으로 덮을 수 있는 금액인 60만원을 약정하고 모연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기원정사처럼 성역화불사’는 수닷타 장자가 기원정사를 짓기 위한 터를 기타태자로부터 사기 위해 금화로 땅을 덮었던 일화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부처님을 뵙고 깨달음을 얻은 수닷타 장자는 사찰을 지어 보시하기로 결심한다. 사찰을 짓기에 적당한 터를 찾았으나 땅의 주인인 기타태자는 땅을 팔지 않겠다고 하였다. 계속 되는 수닷타 장자의 요청에 기타태자는 금화로 땅을 덮는다면 그만큼은 팔겠다는 무리한 제안을 한다. 하지만 수닷타 장자는 그 길로 창고에서 금화를 가져와 땅을 덮기 시작했고 절반 쯤 덮었을 때, 사찰을 보시하기 위한 원력에 감동한 기타태자가 나머지 땅을 보시하고 불사에 동참하여 기원정사가 세워졌다.
성역화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기원정사가 재가 불자의 원력으로 창건되었던 것처럼,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도 사부대중이 동참하여 완성해야 할 대작불사라고 생각한다. 불사의 원만 회향을 위해 많은 불자들이 수닷타 장자가 되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
www.buddhism.or.kr) 또는 전화(02-730-6690~1)로 60만원을 약정하고, CMS자동이체 또는 계좌이체로 모연에 동참하면 된다.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도심 속 청정도량으로서 불자들에게는 수행과 포교의 공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엄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와 총무원 일대를 재정비하는 대작불사이다.
문의 ∥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 추진위원회, 전화 02-730-66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