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원주 청림사 주지 청림스님이 성역화불사 기금과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발전기금으로 각 각 1,000만 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스님)에 전달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현대사회는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중생들이 많다.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서는 스님들이 꾸준히 공부하고, 정진해야 하며, 그 역할들을 수행하는 데 있어 비구니 스님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 편 계환스님은 “종단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고,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으며, “비구니 스님들이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종단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기금 전달의 소회를 밝혔다.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의 전달식 이후, 원주 청림사(주지 청림스님)에서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과거 한국은 최빈국에 속해 있었지만, 지금은 가난해서 벗어나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아프리카 불모지에 불교의 씨앗이 심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