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년소녀합창단(단장·이문형)은 29일, 『제25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하며 기부 받은 축하 쌀 400kg을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흥수)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포항소년소녀합창단 이문형 단장, 이상은 지휘자, 김경아 자모회장 등이 참석,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훈훈한 마음을 나눠주고자 후원된 쌀은 지역 장애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문형 단장은 “지역 장애인 등에 쌀 지원으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격려하며 위로하는 다양한 공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흥수 관장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랑을 전하는 포항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여, 지역 장애인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소년소년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하여, 포항시내 전지역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8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제10회 태국국제합창경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매년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