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1>에는 이승하 시인(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깨달음의 큰 경지에 다다른 이들의 노래, 오도송’, 홍기돈 가톨릭대 교수의 ‘장편소설에 나타난 원효 형상화의 수준과 과제’, <특집2>에는 오석륜 시인(인덕대 일본어과 교수)의 ‘나카노 시게하루中野重治는 어떻게 한국인을 노래했을까’가 각각 실렸다.

<신작시 특집>으로 오세영 시인의 시 ‘아아, 아프리카9’ 등 5편이 등재됐다. 해설은 동국대 불교학과 고영섭 교수가 맡았다. <신작 소시집>에서는 손택수 시인의 작품 5편에 황정산 대전대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12월 9일 시상식을 가진 제2회 불교문예작가상 수상자 이석정 시인의 작품과 심사평(오형근, 임술랑)도 게재됐다. 손수영 작가의 수필 ‘나란히꼴’과 이종숙 작가의 소설 ‘월정사 가는 길’도 읽을거리다.

한편 ‘현대불교문인협회 중앙본부’가 ‘현대불교문인협회 불교문예작가회’로 개칭됐음을 알리는 공고문도 책 말미에 실려 있다.

불교문예출판부, 280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