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학 연구의 경향과 과제” 주제로 12월 8일(금)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오는 12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한국 불교학 연구의 경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2017년도 제2차 전문연구자세미나』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사회가 점점 다변화, 다양화됨에 따라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이나 대안 제시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불교적 안목으로 사회를 선도해야 할 불교계, 특히 불교학계는 이러한 사회적 다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는지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5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교학의 연구 경향을 짚어보고 향후 전망을 그려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불교학의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잡아 나갈 지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미나의 발제는 “한국 불교학 연구의 경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조계종 교육아사리인 현견스님(동국대 강사)과 자현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이 맡았다.
△현견스님은 인문학적 측면에서 서지학에 바탕을 둔 논문쓰기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지적한다. 또한 온고지신의 정신과 불교와 현실과의 불이관을 내세우며 한국불교학 논문이 생명력을 지닌 것으로 프레임을 전환하자는 제안을 할 예정이다.
△자현스님은 불교관련 학술지 11곳에 게재된 최근 5년간의 논문을 중심으로 스님들이 쓴 한국 불교학 연구의 경향을 분석한다. 특히 조계종 교육아사리스님들의 논문을 별도로 비교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조계종 교육아사리이자 해인사승가대학장인 무애스님과 동국대 강사인 법상스님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