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백미 지원
『제8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 김장행사』기념사진
추운 겨울, 시름만 깊어지는 소외이웃들의 훈훈하고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스님)과 한화S&C(대표이사 김경한)가 나섰다.
지난 15일(수) 14시.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8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 김장행사』를 개최한 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요즘 겨울을 나기 위한 소박한 김장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로 8년째 함께하는 한화S&C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비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이웃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묘장스님과 봉사단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상임이사 묘장스님과 조계종자원봉사단, 한화S&C 대표이사와 임직원,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및 결혼이주여성 등 100여명은 소외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했다.
한화S&C 김경한 대표는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한화S&C는 앞으로도 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자비손길로 정성스레 담근 2000kg의 김치와 백미 500kg은 고양시 일대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200가구에 전달되었다. 각 가정에 자비의 선물을 안고 방문한 봉사단을 반갑게 맞이해준 한 어르신은 “불교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랑을 주셔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묘장스님과 한화S&C대표가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