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도후)와 불교신문이 공동 주최해 5월30일까지 진행된 제12회 전국청소년사경공모전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모전은 시안문구 2종류와 자유공모 중 참가학생들이 방법을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부문은 불화와 사경으로 나누어 각각 대상을 선정했다.

불화부문 대상은 숫타니파타 1장 사품 3 물소의 뿔을 출품한 의정부광동고등학교 2학년 김희진 학생이 선정됐다. 사경부문 대상은 유교경의 내용을 사경한 동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1학년 신봉천 학생이 수상했다.

불화부문 대상훈경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며 사경부문은 봉축위원장상이다.

이번 사경공모전에는 전국 사찰과 학교에서 1차 우수작품으로 추천된 26개 단체 총 248건이 응모됐으며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장려상 10점, 특선 10점, 입선 30점 등 총 60점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으며 수상자 소속 학교나 단체로 상장을 보내 자체적으로 시상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