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뛰는 효사랑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각현)은 6월 7일 오전 9시 안성 파라밀요양원에서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부모를 모시는 가족들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현 스님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만성질환 노인환자들이 급증하게 되면서 홀로 생활이 불가능한 분들에게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돌봐드리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를 이번 마라톤 행사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마라톤 대회는 21.0975㎞를 달리는 하프 및 10㎞, 5㎞를 세 종목으로 진행된다. 파라밀 요양원을 출발해 안성시 죽산면 일대를 달리는 코스다.

대회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기록증이 제공되며 남녀 종목별 시상을 갖는다. 하프코스는 10위까지 10㎞와 5㎞는 5위까지 시상한다.

이밖에도 연령대별 시사, 최연소 및 최고령 참가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연꽃마을은 1989년 설립된 복지법인으로 용인노인요양원 운영을 시작해 현재는 노인요양원,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40여개소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전문복지단체다. 참가문의 031)671-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