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불교계가 사회현안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사회부(부장 세영)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서 전국교구본사 사회국장 워크숍을 개최해 핵심 사회활동 현안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교구본사와 도심사찰 사회국장 스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 소장이 ‘교구본사 사찰생태 모니터링 이해와 활용’을 통해 역사 문화재 중심 홍보를 벗어나 사찰생태문화 안내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 부산대 이병인 교수가 ‘대운하 바로보기와 우리의 과제’를 통해 운하건설에 따른 사찰의 피해를 예측하고 아울러 국립공원 제도와 사찰환경 관리 방안을 함께 살핀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정웅기 사무처장은 ‘한국사회 종교지형과 종교자유’에 대해 발표하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용권 사무국장이 ‘한국사회, 불교사회복지 현황과 과제(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 스님은 ‘다문화 시대, 불교계 역할과 사례’를 발표한다.

워크숍은 5주제의 강의와 함께 사회국장 스님들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