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문화법회의 새로운 전형 시도
문화공양주를 자청하며 척박한 문화포교의 토양을 의욕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자명스님(경북 영덕 기원정사 주지)이 새로운 문화포교 프로그램 『별 희안한 세 스님들의 유쾌한 반란 · 삼승삼색(三僧三色) 다쓰담..톡!’ 콘서트』을 기획하여 무대에 올린다고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9일 빛고을 광주 백양사 광주포교당 관음사에서 오후 7시 30분에 봉행될 이번 콘서트는 심혼을 울리는 소리꾼 다독다독 '자명스님', 명상음악과 선무의 대가 쓰담쓰담 '태현스님', 감성소통의 힐링전도사 토닥토닥 '수안스님' 등 문화포교의 최일선에서 헌신복무하고 있는 세 스님들이 의기투합하여 문화법회의 새로운 전형이 될 거라며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불자방송인 박은주씨의 진행으로 펼쳐 질 이번 공연은 세 스님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즉문즉설과 음성공양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불자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 산사음악회의 행사가 연예인 초청 등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데 비해, 스님들이 직접 문화공양주가 되어 불자들과 교감하는 포교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
공연을 기획한 자명스님은 “이번 문화 불사가 탐욕과 위선에 물들어 사는 오늘 우리의 자화상을 되살펴 일그러진 영혼이 달래지고 씻겨 지길 간절히 발원한다”며 “나도, 남도, 세상도 조화롭길 꿈꾸는 선순환의 행복한 소망이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는 염원을 거듭 강조했다.
문의. 자명스님 010-9343-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