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사찰음식 산업화 시도
사찰음식, 교육사업과 유통사업으로 대중화에 기여
홍승스님 ㈔사찰요리연구회 제공
(사)홍승스님의 사찰음식연구회(회장 홍승스님)와 ㈜도반F&B는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하여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에서 홍승스님의 사찰음식 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홍승스님의 사찰음식 연구소와 도반F&B는 “수천년간 스님들의 수행식으로 전해 내려온 사찰음식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과 유통사업을 통하여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찰음식 연구가이자 연구소 소장인 홍승스님은 “지난 천년이상 사찰음식은 스님들의 수행을 위한 수행식으로 발전해 왔다”며, “우리사회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전통적인 채식위주의 식단이 급격하게 육식위주의 식생활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했다.
스님은 “산업화를 통하여 현대인들이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에 노출되어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달걀과 닭고기, 소시지 등 육류와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식생활에 위기가 만연하고 있다”며 “사찰음식을 통하여 우리의 전통적인 식생활문화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소와 도반F&B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우수한 채식문화인 사찰음식을 현대화 하는 사업을 시도한다.
우선 연구소는 사찰음식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사찰음식 강좌를 개설해 정기적인 교육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초심자를 위한 평일반과 주말반,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반 등 총 3개의 사찰음식 단기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전문적인 사찰음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6개월 과정의 전문가 과정도 개설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가 과정은 (사)홍승스님의 사찰음식 연구회가 발급하는 강사 자격증을 통하여 교육 후 일선에서 사찰음식을 널리 알릴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사찰음식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사찰음식 산업화도 도모한다. 이를 위하여 연구소와 도반F&B는 일반인들이 쉽게 사찰음식에 접근하도록 사찰음식 도시락을 개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불교계와 일반기관 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사찰음식으로 특화된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찰음식을 통하여 은퇴자(특히 불자 은퇴자 대상)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연구소와 도반F&B는 올해 안에 사찰음식 전문 판매점(반찬, 죽, 도시락 등)을 오픈하고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유통사업도 곧 진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구소와 도반F&B는 특화된 사찰음식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환자식과 비만으로 고민하는 일반인들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식 개발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하여 일반인들이 불교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승스님은 “불교의 우수한 콘텐츠 중 현실에서 가장 각광 받을 수 있는 콘텐츠중 하나가 사찰음식일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완전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식을 비롯하여 전국적인 유통망이 확보될 경우 전국의 노스님들이나 수행에 전념하는 스님들이 음식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스님들의 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홍승스님의 사찰음식 연구소 & 도반F&B에 대한 문의
연락처 : 1644 – 1803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마방로 6길 7-27
담당자 : 정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