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수 칼럼>
[문지수의 달을 가리키는 손]1-나만 실패 안하려는 마음
나만 실패 안하려는 마음
스스로를 희생하지 않고 얻는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도 같습니다. 한결같이 받기만 하고 손해는 안 보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건 이미 실패를 예고합니다. 출세에 대한 실패가 아니라 마음공부에 대한 실패를 말합니다. 계속 그렇게 살다보면 결국 주변에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만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분들도 20년 지나면 다 알게 될 것입니다. 상대가 그런 친구인지 아닌지 정도는요. 손해 안보기 위해서 항상 요리저리 빠져나가는 그런 마음을 버리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야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 결국 이왕 하는 거 즐겁게 받아들이고 하는 마음이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어색한 내 차
어제 오랜만에 너무 일찍 잤습니다. 만날 사람 몇 명을 일찍 만나고 얼른 끝내고 집에 와서 9시전에 바로 잤습니다. 잠을 너무 오래 자다보니, 결국 자다 깨다 몇 번했는데도 아직 새벽이었습니다. 옷을 입고 바로 출근합니다. 오랜만에 차를 끌고 나오는데 익숙하지 못한 느낌이 있습니다. 익숙하다는 것이 뭔지 알게 하는 순간입니다. 익숙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싶은 이유가 뭘까요? 제 게으름과 더 편해지자는 것도 한자리 한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그 익숙함도 사라지게 차를 안가지고 올 생각입니다. 차가 없는 NGO에게 제 차를 쓰게 했는데 오늘은 마침 써도 되는 날인데다가 오후에 일이 있어서 가져온 것입니다. 제 차를 끌고 오기에 거꾸로 어색한 하루지만, 예전의 그 익숙했던 하루처럼 느껴보려고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오래전에 생각했던 미래로서 오늘을 살아보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하루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남탓
잘못을 한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대부분 변명이 많고 남 탓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사실은 제가 아퍼요"라는 말로 끝나기도 합니다. 아픈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잘못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나이에 안 맞게 어리광을 부리고 도피를 해 버립니다. 그런 분이 가진 병은 처음에는 아기처럼 작았지만, '그 말'이 씨앗이 되어 점점 커져만 갑니다. 결국 그렇게 완전히 성장한 병으로 삶은 황폐해지고 이생도 그렇게 꺼져가기도 합니다. 평생 남 탓만 하다가 “정말 나한테 왜 그래”만 연발하다가 사라집니다. 그러기에 처음 잘못을 했을 때, 요행으로 피해가거나 거짓으로 부인하는 것은 그리 적절하지 않을 듯싶습니다. 시작도 중요하고 말도 참 중요 한가 봅니다. 마음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런듯합니다.
Just do it!
할 일이 태산같이 눈앞에 쌓여 있을 때도 있습니다. 결국 다 못하거나 다할 수 있는 역량이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눈앞에 해야 하는 일 가운데 지금 당장 바로 할 수 있는 일 하나를 얼른 할 뿐입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해버립니다. 그럼 다 지나가게 됩니다. 아니 해내게 됩니다. 그냥 해버리세요.
남탓
잘못을 한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대부분 변명이 많고 남 탓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사실은 제가 아퍼요"라는 말로 끝나기도 합니다. 아픈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잘못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나이에 안 맞게 어리광을 부리고 도피를 해 버립니다. 그런 분이 가진 병은 처음에는 아기처럼 작았지만, '그 말'이 씨앗이 되어 점점 커져만 갑니다. 결국 그렇게 완전히 성장한 병으로 삶은 황폐해지고 이생도 그렇게 꺼져가기도 합니다. 평생 남 탓만 하다가 “정말 나한테 왜 그래”만 연발하다가 사라집니다. 그러기에 처음 잘못을 했을 때, 요행으로 피해가거나 거짓으로 부인하는 것은 그리 적절하지 않을 듯싶습니다. 시작도 중요하고 말도 참 중요 한가 봅니다. 마음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런듯합니다.
Just do it!
할 일이 태산같이 눈앞에 쌓여 있을 때도 있습니다. 결국 다 못하거나 다할 수 있는 역량이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눈앞에 해야 하는 일 가운데 지금 당장 바로 할 수 있는 일 하나를 얼른 할 뿐입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해버립니다. 그럼 다 지나가게 됩니다. 아니 해내게 됩니다. 그냥 해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