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조인식…“불교 정서 바탕 사회일반 행사기획 현장에도 진출”

8월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사업부장실에서 열린 (주)스태프미래의 (주)도반HC 자회사 등록 조인식. 왼쪽부터 (주)도반HC 김용환 사장, 조계종 사업부장 각운 스님, (주)스태프미래 이상종 대표.

(주)스태프미래는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를 비롯해 봉축행사와 산사음악회 등 불교계 행사대행의 시초를 열고 20여 년간 활동해왔던 행사기획전문회사다. 이 회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주)도반HC의 자회사로 전환됐다.

(주)도반HC 김용환 사장과 (주)스태프미래 이상종 대표는 8월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사업부장 각운 스님이 배석한 가운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사업부장실에서 조인식을 갖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이에 따라 (주)스태프미래는 종단 소속 회사로서 안정적으로 해당분야 사업을 확대하면서, 종단과 사찰, 지역단체에 보다 질 높은 행사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연예계 불자협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불교계 문화행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교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회일반의 행사기획 현장에도 진출, 불교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불교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계종 사업부장 각운 스님은 이날 격려의 말을 통해 “(주)도반HC와 (주)스태프미래가 불교 경제생활공동체를 형성해 종단목적사업의 재원마련과 지역 교구, 사찰의 신규재원 확충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