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27일 서울 진관사서 외국군인 장교 가족들과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

자료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외국 군인 장교와 그 가족들이 서울 진관사를 찾아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5월 26일과 27일 서울 진관사에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에서 위탁교육 중인 스리랑카 쿠마르 장군 등 캄보디아와 미얀마, 태국, 몽골에서 온 외국군인 장교와 대령, 그리고 가족 등 25명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공문원불자연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불교문화사업단의 외국군인 장교와 가족의 템플스테이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템플스테이에서는 스님과의 차담, 사물(四物)체험, 예불, 포행 등이 진행돼 외국군인들에게 한국불교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각 국가의 군인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앞으로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외국군인 장교를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