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전 10시30분 경내서 … 이주민 1천여 명 참가 예정

지난해 5월 29일 열린 제11회 이주민문화축제 ‘아시아는 친구’

강화 전등사가 아시아 이주민들을 위한 열두 번째 문화축제를 연다.

강화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는 5월 28일 오전 10시30분 경내에서 제12회 이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며 이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제고하고, 이주민들의 한국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올해로 열두 번째다.

올해에는 태국․베트남․몽골․스라랑카 등에서 온 1천여 명의 이주민들이 참가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 공연을 감상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에는 이밖에도 전등사를 재미있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전등사 보물을 찾아라'를 비롯해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의 한방진료와 경찰병원의 무료진료, 동방대학원 대학의 위락치유, 주재희 약손 봉사단의 발 마사지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