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문인협회, 15일『불교문예』 신인상 6명에 시상

현대불교문인협회 동인지 『야단법석 2』 출판기념회 및 봉축 낭송회가 4월 15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연회장에서 회원들과 문인 7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

협회 부회장 오형근 시인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1부 행사는 『불교문예』 발행인 혜관 스님의 개회사, 고용섭 주간(동국대 교수)의 축사와 심사평, 전보삼 만해기념관장(한국박물관협회장), 최금녀 시인(전 한국여성문학인협회장)의 축사, 협회 부회장 이석정 시인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인상 시상 순서에서 2016년 수상자인 이진해, 임상갑, 정영선(이상 시 부문) 시인과 시조부문의 장옥경 시인, 2017년 수상자인 남청강, 김수원(이상 시 부문) 시인이 각각 신인상을 수상했다.

협회 동인들은 1부 마무리순서에서 20년 넘게 ‘문학을 통한 포교’라는 일념으로 불교문학 발전에 진력해온 『불교문예』 발행인 혜관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협회 사무국장 진준섭 시인의 사회로 시작된 2부 봉축 낭송회에는 현송 스님의 축하연주와 함께 임솔내, 이경숙 동인 등 10여 명이 낭송에 동참했으며, 행사는 승속 구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