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4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폐암은 증세가 거의 없고 생존율이 낮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는 위험 질환으로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진단과 치료 과정의 적정성 및 폐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23개 기관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폐암 적정성 평가과정에는 진료과정을 평가하는 과정지표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치료 등 영역별 20개의 지표 분석을 통한 평가가 포한돼 있다.

또한,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7개 진료과의 전문의 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 인력 구성률 등 치료의 접근성도 평가됐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의 전 분야에서 100점을 받아 전문 인력 현황 및 진단 치료 체계가 매우 우수해 폐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