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학생 M·T문화 개선을 위한 템플스테이 지원

자료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서울대와 동국대 등 4개 대학 학생들이 사찰로 M·T(Membership Training)를 떠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대학 M·T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대․동국대․한국외대․한국체대 등 4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M·T템플스테이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 종교학과는 5월 13일과 14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동국대 환경동아리 ‘숲은’은 5월 6일과 7일 서울 묘각사에서 각각 M·T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국외대 사학과는 5월 11일과 12일 보은 법주사에서, 한국체대 무용과와 건강관리학과는 5월 27일과 28일 경주 불국사에서 새로운 M·T문화를 접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M·T 템플스테이에서 명상, 스님과의 차담, 108배 등을 체험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M·T 템플스테이가 대학생의 바른 가치관과  공동체의 협동심을 이끌어내며 음주와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대학가의 M·T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은 “지금은 각종 사건사고로 언론에 노출된 대학가의 M·T문화를 개선하고, 대학문화를 바로 잡을 시기”라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젊은이들이 방황하지 않고 본래의 ‘나’를 찾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해남 대흥사와 전남 백양사에서는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의 MT와  O·T(Orientation)가 각각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