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제정연대, 4월 12일 이후 각 후보 입장 공개 계획
지난 3월 23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재출범 기자회견의 모습.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10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각 정당의 19대 대선 후보자들에게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질의서에는 대선 후보자에게 차별을 예방하고 시정하기 위한 법·정책의 필요성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법·정책의 내용, 법·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묻고 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오는 4월 11일 정오까지 각 후보로부터 회신을 받은 뒤 12일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각 후보의 정책 방향과 입장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차별을 예방․시정하기 위한 차별금지법의 제정과 반차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107개 시민사회 단체의 연대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