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 3월 16일 경내 탐방, 사찰음식 만찬 즐겨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집행위원 등 IOC임원단이 2018 평창올림픽 앞두고 16일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를 방문했다.(사진=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이들은 경내 곳곳을 탐방하고 사물 시연과 강원도립 무용단의 승무 공연을 관람한 뒤 사찰음식 만찬을 즐겼다.

이 자리에는 대한체육회장이자 조계종 중앙(전국)신도회 이기흥 회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함께 했다.

조계종 중앙(전국)신도회 이기흥 회장은 “지구촌 세계의 축제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고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천년 고찰 신흥사와 낙산사 등을 잇는 사찰순례 프로그램을 올림픽 공식 관광프로그램으로 반영하는 등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95개국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흥사, 낙산사, 월정사 등 천년고찰이 자리한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