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름다운동행, 21일 구룡마을서 시작 … 총 2만1천600장 전달 계획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2월 21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에서 2016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운동행의 연탄나눔행사는 2012년 백사마을, 2014년~2015년 홍제동 개미마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아름다운동행에 따르면, 21일 진행한 '제3회 이웃의 따뜻함을 전하는 슈퍼영웅 아이연탄맨, 2016연탄나눔' 행사에서는 봉사자들이 이 지역 20가구에 '아이연탄맨' 캠페인의 모금액으로 마련한 연탄 4천 장과 동지팥죽, 된장 및 고추장을 지원했다.

연탄 등의 전달에는 탄자니아 지부 법인처장 성유 스님을 비롯, 불교포럼(공동대표 김동건, 박홍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 영석고등학교 정충래 교장과 학생들, 조계사 청년회, 아름다운동행 지원단 등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의 연탄 배분 활동 모습.

불교포럼 김동건 대표는 "동짓날에 자비행과 보시행을 나누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며 동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윤기중 단장도 "불교는 자비의 종교"라면서 "자비를 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 성유 스님은 "오늘 하루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가자"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부터 108가구에 총 2만1천600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후원 문의  02-737-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