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서 조속한 인양 촉구 법회 봉행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지난 8월 11일 세월호 참사해역에서 2차 세월호 인양 기도법회를 봉행하며 선체 인양 작업을 바라보고 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종무원들이 416 세월호연대와 함께 세월호 인양 연기를 번복한 정부를 규탄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조계종 종무원조합, 416 세월호연대와 공동으로 25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세월호 인양 연기 무능, 거짓 정부 규탄 및 세월호 조속한 인양을 촉구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사회노동위 등은 세월호 인양 계획과 연기의 번복으로 심각한 인양 기술력 부족함과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정부가 국민과 세월호 가족들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는 데 대해 규탄할 계획이다.

사회노동위는 앞으로도 세월호의 온전하고 조속한 인양과 미수습자 아홉 명의 수습을 위해 미수습자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끝까지 기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