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29일, 서울 갤러리 경북서 … 23일 오후 4시 개막식

지난 27년 간 전통문화미술을 발전․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전통문화미술인회가 아홉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한국전통문화미술인회(회장 김윤기)는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제9회 한국전통문화 미술인전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미술인회는 1989년 대구·경북지역 불교미술인 중심으로 설립돼 불화, 단청, 조각은 물론 건축, 민화, 전통악기, 배첩 등 다양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로, 전 회원 40여 명이 무형문화재, 명장, 문화재 수리등록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신도(최윤석), 용두관음(조해종), 반주장구(김기웅), 화접도 가리개(김종숙), 약사여래불(최형준) 등 회원 22명의 약 4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예술인들의 탱화, 도자기, 단청 문양, 건축, 조각, 민화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윤기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2년 동안의 결실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깊은 뜻과 아름다움을 현대사회에 걸맞게 재해석해 후세에 전달하는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