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 만 30세 이하 청년 무료
불교인재원 엄상호 이사장
재가불자를 위한 교육과 수행으로 새로운 신행운동을 펼쳐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동안거를 맞아 11월 11일(금)부터 생활참선 입문과정 3기를 개설한다.
참가자들은 당대의 선지식 혜국 스님(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을 증명법사로 해 불교 이론 공부를 마치고 직접 충주 석종사로 찾아가 화두 법문을 듣게 된다.
11월 11일 저녁 7시에 개강해 내년 1월 20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에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이다.
교재는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장격각) 상권으로 정했다. ‘불교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해, 부처님의 깨달음인 중도연기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정견을 세워 지혜롭게 살도록 지도한다. 나아가 이 정견을 바탕으로 화두 참선을 통해 삼매를 체험하여 영원한 자유와 행복의 길로 가도록 안내한다. 강의 지도는 불교인재원 박희승 이사가 맡는다.
만 30세 이하에게는 수강료를 받지 않는다. 학업과 청년 실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불교의 참선을 통해 지혜와 용기를 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지금까지 다수의 청년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엄상호 이사장은 “일반인을 위한 생활참선 입문과정은 불교와 참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특히 30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많이 동참해주기를 기대했다. 엄 이사장은 또 “본 과정 뒤 심화코스를 이수하면 한국명상지도자협회가 수여하는 명상지도사 2급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 및 접수 = 불교인재원 1661-1108, http://www.injaewon.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