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 세계유산적 가치 전달 기대 

사진집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선정된 ‘한국의 전통산사’를 담은 엽서와 사진집이 나왔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 이하 추진위)는 ‘한국의 전통산사’ 7개 사찰을 담은 엽서와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영축산 통도사, 봉황산 부석사, 천등산 봉정사, 속리산 법주사, 태화산 마곡사, 조계산 선암사, 두륜산 대흥사 등 7개 사찰이다.
 
추진위는 이 7개 사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잘 드러나는 사진들을 각각 엽서와 사진집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엽서는 각 사찰별 사진 1컷씩 총 7컷으로 세트 제작됐으며, 사진집은 ‘한국의 전통산사’의 △사계 △성보 △수행과 삶 등 자연과 유무형 유산의 모습을 담은 약 100컷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이번 엽서 및 사진집의 발간이 ‘한국의 전통산사’의 세계유산 등재에 일조하고, 산사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의 전통산사’는 2016년 7월 2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 결과,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