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미 해평면과 고아읍 저소득층 어르신 2세대에 각각 300장씩 배달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배달에 나섰다.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 스님)은 10월 12일 구미 해평면과 고아읍의 저소득층 어르신 2세대에 각각 3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으로 자비나눔연탄은행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관 측에 따르면, 연탄나누기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장 법등 스님,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상임이사 묘장 스님(도리사 주지), 금오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묘운 관장 스님, 연꽃어린이집 원장 경륜 스님, 도리사 신도, 연꽃어린이집 원아 등이 동참했다.

이날 법등 스님은 “겨울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 여름철 연탄을 확보해두고 말려 가볍고 열효율이 높은 연탄을 가을에 미리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지관은 2010년부터 구미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돼 온 자비나눔연탄은행사업을 통해 올해 100세대에 3만 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으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