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교육원 승려연수 인증 과정

10월 28~30일 설법이론과 스피치 실기 강의
    

BTN(대표 성우 스님)은 스님들의 설법역량을 길러줄 두 번째 ‘통(通)하는 설법학교’를 개강한다. 지난 7월 말 처음열린 설법학교를 수강한 스님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강열기를 이어 보다 정교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이번 강의는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불자들의 눈높이 맞는 설법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행과 전법에 바쁜 스님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한 압축교육 방식으로 10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배동 BTN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능인대학원대학교 백도수 교수가 붓다의 설법을 우리시대 맞게 이해하도록 하면서 전법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청중과 법회 성격에 따른 설법주제를 잡는 노하우도 전한다. BTN 조용수 부장은 설법의 기초가 되는 문안과 원고작성, 체계적인 관리 방법, 불교계언론의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설법학교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실기교육은 스님들에게 꼭 필요한 스피치 노하우만을 엄선했다. BTN뉴스로 불자들에게 익숙한 김문주 아나운서는 열정적인 강의로 소문난 스피치 전문 강사기도 하다. 현재 불교계 행사와 포교사단 연수, 새터민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스피치랩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불교TV 스튜디오에서 실습형태로 진행되는 스피치 특강은 강사와 수강생이 직접 1대 1 모니터링 형식으로 지도한다. 30일엔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표가 불교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소통의 기술을 강의한다.

BTN 문화포교국 관계자는 “그동안 불교TV에 설법강좌를 해달라는 스님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미디어 시대에 맞게 설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스님들에게 꼭 필요한 원고작성과 스피치 실습을 중심으로 엄선된 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 (02)3270-3336(BTN문화포교국) www.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