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19일 서울 압구정동 여래사서 ‘옴오로라 깨달음의 별축제’ 개최
만다라를 대중에 알려온 동휘 스님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여래사에서 ‘옴오로라 깨달음의 별축제’를 연다.
동휘 스님은 2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부처님이 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우리도 부처님처럼 별을 보고 불성을 밝혀 세상을 행복하게 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휘 스님이 약 3년 동안 준비해 온 ‘별만다라’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동휘 스님은 매일 오후 2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법문을 펼치며 다과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품하는 별만다라는 치유와 통합을 상징하는 ‘약사유리광여래불(약사여래)’을 상징화한 ‘유리공주’의 눈에 별을 그려낸 작품으로, 동휘 스님이 별만다라만으로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휘 스님은 “우리가 모두 불성이 빛나는 별임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별들이 매일 탄생하는 중심 태극임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동휘 스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