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 등, 9월 20~23일 코엑스 B홀서 2016명원세계차박람회 개최

 
세계 각국의 차문화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재)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사)한국다도총연합회와 (사)홍차협회와 함께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16명원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이래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00여 개의 차 생산자와 관계기관들이 대거 참가해 각국의 명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 보성, 순천, 장흥 등 국내 주요 전통차들은 물론, 유럽,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의 해외 명차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호주의 티마스터즈 대표 셰린 존스톤, 미국 차 작가 바베트 도날드슨을 비롯해 7개국 차전문가 7명으로부터 직접 세계 차문화를 전해 듣는 릴레이 홍차특강 세계 홍차와 문화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20일 개막식에 앞서 식전 무대로 명원문화재단 경주지부의 선비상연차회 특별공연이 마련되며, 개막식에서 학술․공로․교육 세 분야에서 대한민국 차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제21회 국제차문화대상시상식이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겐 각 1천 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23일에는 녹차와 발효차 부문에서 국제품평기준인 ISO3103에 따라 세계 최고의 명차를 가리는 ‘세계명차품평대회’도 개최된다.

이밖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생옻칠 신중현의 찻상, 소목가구 김창식 등  서울무형문화재 장인 24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도 열린다.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은 “2016명원세계차박람회는 우리의 차 문화와 전통문화를 세계와 교류하는 가장 큰 차문화행사로, 아름다운 찻자리를 공유하고, 우리 전통 차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것”이라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입장료는 3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