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자정센터, 1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소재 우리함께빌딩 만해NGO교육센터서
동국대 총학생회가 국가인권위에 총장 보광 스님 등 4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가운데 교단자정센터가 '종립학교의 학생 인권'이란 주제로 특강법회를 연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은 8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우리함께빌딩 2층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종립학교의 학생 인권'이란 주제로 화요자정특강법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법회에서는 이찬수 서울대 연구교수가 강연하며, 김형남 종교자유정책연구소 운영위원장과 신정욱 동국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발언할 예정이다.
손상훈 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동국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위원장이 '인권친화적 제도・인프라를 갖춘 대학'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동국대 총학이 반발, 국가인권위에 총장 보광 스님 등 4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로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침해 현실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특강법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경주캠퍼스 총학생회, 동국대 대학원 총학생회로 구성된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는 8월 10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학교 내 인권 실태 조사와 업무협약 철회를 촉구하고, 총장 보광 스님 등 학교 관계자 4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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