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 8월 2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서
지난 5월 18일 서울 송파구 불광사에서 열린 2016년 제2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의 모습.
조계종이 차기 100인 대중공사에서 종단 현대사를 성찰하고, 미래불교를 향한 희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8월 25일 오전 10시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종단 현대사의 성찰과 미래불교를 향한 희망’이란 주제로 제3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개최한다.
이날 대중공사 참석 위원들은 입재식 후 ‘종단 현대사 성찰’이란 주제의 브리핑을 들은 뒤 △대승정법 구현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지역현장 불교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신뢰받는 종단을 위한 제안 등을 모색하며 모둠 및 종합 토론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5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구체적 내용은 오는 8월 11일 개최하는 대중공사 추진위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할 계획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22일 출범한 조계종의 종단화합과 개혁을 위한 사부대중위원회는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과거사정리와 94년멸빈자처리, 종단 개혁 계승을 위한 각 분과별 활동 내용과 종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