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9일 대구 낙동강변서 50개국 1만 명 청소년과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불교스카우트가 국내 최대 야영축제인 한국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할 예정이다.
불교스카우트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대구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에서 열리는 대구시·달성군·한국스카우트연맹 공동주최 제14회 한국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꿈틀, 스카우트 꿈피우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잼버리에는 50개국 1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단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잼버리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불교관을 개설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한국 불교를 소개할 계획이다. 불교관에서는 24색 단주만들기, 태극부채꾸미기, 연꽃등 만들기, 아침예불, 일요법회 등이 진행된다.
2015년 일본 세계잼버리장에 마련된 한국 불교관에서 단주를 만들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