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망명정부 뗌빠체링 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생방송중인 불교방송 주조정실을 둘러보고 있다.
티벳 망명정부 뗌빠체링 대사와 티베트 코리아 하우스 대표 남카 스님 등이 7월 28일 오후 3시BBS불교방송을 방문해 방송 시스템과 프로그램 녹화현장을 참관했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과의 환담에서 뗌빠체링 대사는 “BBSTV에서 달라이 라마 존자 법문이 방송되는 것을 보고 매우 반가웠다”며 “한국과 티벳 불교문화 콘텐츠 교류, 불교 프로그램 제작 등 여러 부분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상신 사장은 대학시절 티베트 망명정부 관계자가 방한했을 때 영어 통역을 담당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뒤 “기회가 되면 인도를 방문해 달라이라마를 친견하고 싶다.”고 말했다.
뗌빠체림 대사 일행은 BBS 3층 법당, 17층 TV와 라디오 스튜디오, 서버 자료실 등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뗌빠체링 대사는 티벳 불교의 승왕 제 14대 달라이 라마 존자의 매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