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 7월 20일 팽목항 앞 세월호 사고 해역서
2014년 11월 29일 팽목항에 매달린 추모의 국화꽃.
조계종 사회노동위가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세월호의 인양을 촉구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세월호 참사 827일째 되는 7월 20일 진도 팽목항 앞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의 영혼을 위로하는 추모제와 세월호의 조속하고 안전‧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기도 법회를 봉행한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법회에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비롯해 사회노동위 스님, 세월호 인양을 기원하는 대중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사회노동위는 "7월 25일 예정된 다섯 번째 세월호 선수 들기에 앞서 봉행하는 이번 법회에서는 미수습자 9명의 온전한 귀환과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