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호금 전달, WFB의 유력인사 초청 등 WFB(세계불교도우의회)세계본부와 WFB한국본부를 비롯한 한국 지회들의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WFB한국본부(회장 김상균)와 진각종 지부(회장 혜정 정사), 원불교지부(회장 전팔근) 등 3개 한국 리즈널센터들은 최근 태풍 모라꼿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만을 지원하는 성금 미화 1만5천 달러를 모금해 지난 1일 태국 WFB세계본부 와나메티 회장에게 한국 불자들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이를 위해 진각종지부 혜정 통리원장과 한국본부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수각 정사가 지난 29일 태국을 방문했다.
이번 구호성금은 태국 프라담바라자라야 승왕 탄신 기념행사와 WFB세계본부 회장단과 상임이사들이 참석하는 운영위원회 개최에 맞춰 WFB한국본부에서 3000달러, 원불교지부에서 2000달러, 판차실라운동본부(회장 혜정 정사)에서 10000달러 등 도합 15000불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임선교 WFB한국본부 명예회장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본부의 실력자이며 말레이시아 WFB대표이기도 한 구룡환 회장을 초청해 한-말레이시아 불교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룡환 회장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 불교계의 주요인사를 방문하고, 주요 사찰 방문 및 WFB한국 지부대표들과의 만찬 등을 갖게 된다.
한편 WFB한국본부는 지난해 11월 미얀마 구호성금으로 1만 달러(미화)를 전달한 바 있고, 지난 5월 24일에는 WFB세계본부 회장단 및 태국 승왕 등 태국의 고승 30여명을 초청 태국 국왕이 특별히 조성한 프라사싸다 불상의 불국사 봉안식을 성대히 봉행, 침체했던 한국불교계의 WFB 활동에 일대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