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설법이론 및 스피치실기 강의
강사 백도수·고명석·김문주·김응철…조계종교육원 승려연수인증과정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불자들의 눈높이 맞는 설법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강은 오는 7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배동 BTN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 강좌는 조계종 교육원의 승려연수인증과정이기도 하다.

첫 강의는 능인대학원대학교 백도수 교수가 붓다의 설법을 우리시대 맞게 이해하고 전법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청중과 법회 성격에 따른 설법주제를 잡는 노하우도 전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월간 법회와설법의 집필을 맡았던 고명석 조계종 포교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설법의 기초가 되는 문안과 원고작성의 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설법학교의 실기는 BTN뉴스로 불자들에게 익숙한 김문주 아나운서가 맡는다. 김문주 아나운서는 불교계 행사와 포교사단 연수, 새터민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스피치랩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불교TV 스튜디오에서 실습형태로 진행되는 스피치 특강은 강사와 수강생이 직접 1대 1 모니터링 형식으로 지도한다. 또 불교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소통의 기술을 중심으로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가 강의한다.

BTN 문화포교국 관계자는 “불교TV가 불교계 대표방송의 역할 고민하던 중 설법강좌를 해달라는 스님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미디어 시대에 맞게 설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스님들에게 꼭 필요한 원고작성과 스피치 실습을 중심으로 엄선된 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02)3270-3336(BTN문화포교국) www.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