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오전 9시 30분 서울 봉은사 보우당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스님)는 1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서울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원명 스님, 이하 파라미타)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회원 간 교류를 도모하고 우리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파라미타는 2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발대식에서 문화재지킴이 학생 대표 2명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새 학기에 따라 새로 구성된 파라미타 회원들은 1년간 문화재지킴이, 문화재 답사, 답사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발대식 후 경내에서 봉은사 사찰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파라미타는 이날 보우당과 법왕루에서 중.고등부 본선 진출자 각 50명을 대상으로 문화재와 불교 교리를 주제로 한 불교교리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 각각 동국대학교 총장상과 장학금 30만원과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서울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지난 1996년 설립돼 현재 31개 분회, 지도교사 60여 명, 회원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