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은 지난 2003년, 2005년, 2007년에 이어 금년 제4차 여성불자 108인을 선정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교계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여성불자에 대한 자료가 없는 현실에서 불교 여성지도자들의 교류증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여성불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여성불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격년으로 여성불자 108인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올해 4월 교계 주요 단체, 조계종 전국 본말사, 본원 임원과 기존 제1,2,3차 여성불자 108인에 추천 공문을 발송하고 이들로부터 송부된 추천서 및 최근 2년간 언론에 보도된 여성불자 자료를 취합하여 지난 9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4차 여성불자 108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적 인물로는 박선숙 국회의원, 안채란 영석학원 이사장,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탤런트 김혜정, 임정란 경기도 무형문화재 31호 경기소리 보유자,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소장 등이다.
선정위원회에는 선정위원장 이은영 불교여성개발원 원장을 비롯 계성 스님(조계종 포교부장), 일법 스님(전국비구니회 부회장), 손안식(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 윤청광(방송작가), 이인자(불교여성개발원 고문), 임완숙(여성불자 108인회 부회장), 전우희(불교아카데미 이사장), 최용춘(전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 홍성숙(여성불자 108인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제4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2010년 1월 25일(월)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