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 5월 4일 서울시청 앞 서편 광장서 기도회 개최
사회노동위가 지난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함께 서울시청 앞 서편광장에 설치한 기도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5월 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편 광장에서 유성기업 한광호 노동자 씨를 추모하고 유성기업의 노사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추모기도회를 봉행한다.
이번 기도회에는 사회노동위원 스님들과 노동자 등 50명이 참가해 한광호 노동자의 왕생을 발원하고, 유성기업 노.사 현안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한광호 씨는 2011년 5월 유성기업 파업과 직장 폐쇄 후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가해지는 노조 와해, 해고, 본인의 징계 등으로 고민하다 지난 3월 1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상태로, 사회노동위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함께 지난 4월 4일 서울시청 앞 서편광장에 고 한광호 노동자 추모 종교기도회장을 설치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