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재)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

지난 10년 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1위(예스24 집계)를 차지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이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치료비 1천만 원을 후원했다. 

혜민 스님이 4월 21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비 1천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사진)
 
혜민 스님의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후원금은 4월 23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주최 제16회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에서 치료비 모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혜민 스님은 난치병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발원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4월 23일 오후 7시부터 24일 오전 4시까지 서울 조계사 등 조계종 9개 사찰에서 제16회 국내외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올해에는 서울 조계사를 필두로 화성 용주사, 김천 직지사, 대구 동화사, 양산 통도사, 의성 고운사, 고창 선운사, 여주 신륵사, 수원사 등 전국 9개 사찰이 동참한다.

이날 철야정진의 모연금은 병원 법당과 전국 사찰, 사회복지시설, 라오스 난치병어린이 쉼터의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