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인가,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4월 15일 마인드케어지도사 과정 개강…선업 스님 특강

울산 정토사(주지 덕진 스님)가 새로운 교육기관을 운영한다. 이름은 ‘행복한평생교육원’(이하 평생교육원). ‘100세 시대 창조적 평생학습을 통한 국민행복실현’이 교육 목표다.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교육장 및 사무실은 태화로터리에 두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도 맺고 있다. 주로 마음다스림 등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 치유명상과 예체능 분야 등 마음건강 증진을 꾀할 수 있는 분야의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이 개설한 첫 강좌는 ‘마인드케어지도사 전문과정이다. 13주 동안 매주 2시간의 이론 강의와 2시간의 수행 실천을 통해 자신의 마음은 물론 타인의 마음수련까지 상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도 한다. 이 과정을 마치고 심화 집중수련 기간을 거치면 마인드케어지도사 자격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마인드케어지도사는 학교현장이나 감정노동자, 신인성 질환을 관리하는 마음관리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평생교육원은 4월 15일 오후 7시부터 개강 기념으로 ‘마음산업의 흐름과 마인드케어’라는 주제의 특강을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힐링명상 상담전문가 선업 스님과 (주)마인드케어 대표인 이태호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평생교육원을 설립한 덕진 스님은 “오랫동안 불교대학을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불교와 명상 등을 지도 했는데 이제는 불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마음건강에 도움이 되는 명상법 등을 적극 소개해 많은 분들이 평안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모든 종교 철학의 주장을 압축하면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기”라면서, “종교를 떠나 많은 분들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수행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익혀 실생활에서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신청 및 문의 = 행복한평생교육원 052)271-7003, 정토사 052)258-9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