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불교사암聯․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 14일 오후 7시 진도향토문화회관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진도군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 희망을 노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진도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일 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단장 법일 스님)과 공동으로 4월 14일 오후 7시 전남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진도군민이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열리는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안치환, 한영애, 박강수 씨가 무대 위에 올라 미수습자 구조 등에 힘쓴 자원봉사자와 진도군민에게 고마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사회를 맡아 콘서트를 진행할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은 “세월호 참사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손길과 희망의 빛을 내밀어준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진도군민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 자리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새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4월 14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을 촉구하는 기도법회를 봉행한다. 

<관련 기사 있음, 기사 참조>

http://www.mediabuddha.net/news/view.php?number=18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