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이 사회의 미래 주인이 되어주길 소원합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삶을 내려놓고 싶다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요?”
만해 스님의 아름다운 시어가 금방이라도 들려올 듯한 백담사에서 고3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백담사가 마련한 고3 맞춤형 템플스테이의 취지는 아름답다.
“우리 1318들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눈부신 햇살같이 빛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오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만끽하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소중한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소망으로 담아”
님의 침묵과 함께하는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이 마련한 템플스테이 제목은 ‘고3을 위한 제 1회 꿈*희망*도전*행복 페스티벌 ‘Fly up into the sky!!!’ ‘나의 꿈이 펼쳐질 저 하늘로 비상하라’는 의미다.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3에게 가슴 뛰는 졸업 선물이 될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 이후 자칫 방황과 탈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또한 작은 것에 감사하며 항상 기뻐함으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전을 제시함으로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백담사 주지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실에 실망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겸손함으로 자신을 낮추고 먼저 섬기는 자가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인생의 참된 성공자가 되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본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비전 페스티벌을 기획한 연수국장 진묵 스님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문화 체험을 제공해 방황과 탈선을 방지하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돕는 일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1회 꿈․희망․도전․행복 페스티벌 ‘Fly up into the sky’에는 자신의 삶을 ‘가슴이 뛰는’감동으로 만들고 싶고, 자신의 삶과 주변을 변화시키고 꿈을 이뤄가는 멋진 고3 친구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 페스티벌은 1차 11월 27~29일(2박 3일), 2차 2009년 12월 4~ 6일(2박 3일), 3차 12월 11~13일(2박 3일) 등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인터넷 신청 baekdamsa.org 문의: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국 033) 462-5565, 5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