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불교사회복지연구소는 오는 11월 6~7일(금,토) 1박 2일 동안 김천 직지사에서 불교계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교복지아카데미 ‘명상과 휴(休)’-MBSR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불교사회복지연구소가 불교가 자랑하는 뛰어난 정신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오늘날 물질적 복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불교사회복지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불교복지아카데미가 기획한 ‘명상과 휴(休)’-MBSR (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프로그램은 마음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으로, 서구에서는 크게 유행하는 마음치료 수행법이다.
MBSR은 동양 통찰명상의 핵심인 알아차림(Mindfulness)과 서양의 첨단의학인 행동의학(Behavioral medicine)을 이상적으로 접목시킨 스트레스 감소 이완 전문 프로그램으로 북미와 유럽 240여 의료원에서 사용 중이며, 우울이나 불안의 경감, 스트레스 대처능력 증가, 통증 완화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불교복지사회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 내면의 치유능력을 증강시켜 업무소진을 방지하고, 자신 안에 내재된 자비심의 발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도한 자긍심의 고취,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추후 불교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발판을 삼겠다는 복안이다.
안희영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불교계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약 25명이 동참한다. 문의; 황선미 02)723-5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