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투표 참여와 바른 선택 권하는 제20대 총선캠페인 진행

불자들의 투표 참여와 바른 선택을 권하는 제20대 총선 캠페인이 시작된다.

11개 불교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이하 불시넷)는 오는 4월 13일 제20대 총선의 투표 참여와 바른 선택을 권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총선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캠페인은 제19대 총선에 이은 두 번째다.
 
불시넷이 제작한 포스터에는 ‘뭇생명의 평화와 행복, 우리 불자들의 손으로 만들어갑시다’란 주제로 반드시 ‘가장 쉬운 보살생’인 투표에 참여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정당, 출신지역, 종교 등에 따른 ‘묻지마 투표’를 지양하고, 후보자의 삶과 정책에 따른 나라의 일꾼 선출을 권하고 있다.

불시넷은 포스터 1천여 부를 전국 교구본사와 주요 사찰, 전국불교대학, 신도·유관단체에 배포하고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uddhistcivilsociety)와 카페(http://cafe.daum.net/buddanet)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캠페인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약자를 공정히 돌보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개 불교계 시민 사회단체  구성한 연대기구다. 3월 현재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광주전남불교NGO연대, 대한불교청년회,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에코붓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전북불교네트워크, (사)좋은벗,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