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대표 구본일)은 장편 52부작 드라마 ‘서유기’를 4월 1일 첫 방송한다.

‘서유기’는 불경을 구하기 위해 서역으로 가는 삼장법사를 수행하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온갖 잡귀를 퇴치하고 깨달음을 얻어 투전승불(싸워서 이긴 부처)로 거듭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불자들에게는 더욱 더 친숙한 이야기이다.

불교계에서는 최초로 방송되는 ‘서유기’는 52부작의 장편드라마임에도 이야기 전개가 지루하지 않다. 설화 속 인물들이 재간을 부리는 장면에는 수준급의 그래픽을 활용해 시청자들 상상력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편에 한국어 자막이 제공 된다.

‘서유기’는  4월 1일 저녁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에 방송돤다. 재방송 시간은 일요일 오후 2시 50분(2회 연속방송)이다.
 

 <전체 줄거리>

 

화과산의 두 마왕 청령과 함께 수련한 ‘혜단’이 싸우기 시작 하였는데 ‘혜단’은 부주의하여 돌 가운데로 빠진다. 돌이 천지를 진동하면서 와르르 무너지자, 돌원숭이가 태어나고, 돌원숭이는 수보리 조사를 만나 손오공이라는 법명을 얻는다.

 

이때부터 참선하여 도를 깨닫고, 72가지 변화하는 능력을 완전히 익히게 된다.  하지만 천상에서 반도원을 관리하다가 복숭아를 훔쳐 먹고 소란을 피워 붙잡혀 오행산에 갇힌다.

 

한편, 서역으로 불경을 가지러 가게 된 삼장법사는 오행산에서 손오공을 만나 제자로 삼는다. 여행 도중에 저팔계와 사오정은 각각 삼장법사의 둘째, 셋째 제자가 된다. 손오공은 삼장법사를 모시고 가다 도적이나 요괴 등을 만나 싸우는 등 여러 가지 재난을 겪는데…